2013년 9월 15일 일요일

디도서 3:1~7

<40자메시지>
우리가 순종과 온유와 관용의 삶이 가능해진 것은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를 구원하사
성령 주심 때문
(디도서 3:1~7)


눈에 보이는 군(君), 사(師), 부(夫)에게 순종하는 것이 온전할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도 순종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군의 부족함이나
스승의 연약함이나 부모의 부끄러움 모두
하나님 앞에 서면 모두가 한낱 인간일 뿐이지만
그분이 권위를 허락하셨기에
그 앞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모든 만물의 주권자이시며
다만 인간은 그 통치를 위임받은 대리 통치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 곧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분의 왕되심과 긍휼과 사랑을 알지 못하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백성과 자녀와 상속자의 특권을 외면한 채
불순종의 아들로서 어리석음과 속은 자요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하며
악독과 투기를 일삼고 가증스럽고 미워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기고만장했었습니다.  


그분의 자비와 사랑은 우리의 행위가 반역으로 의롭지 못해
하나님과 만물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모든 권세를 상실하고 사망 가운데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 때
그런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구원(관계의 회복)해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해 주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보내신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이제 만왕의 왕되신 우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순종하는 자녀로 왕의 상속자로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불신자로 종 노릇하며 살아갈 것인가?
순종하는 상속자로 통치하며 살아갈 것인가?
우리 주님의 자비와 사랑과 긍휼과 은혜에
합당한 영광으로 반응하고
모든이에게 범사에 온유와 관용으로 대하는 것이
참 인간의 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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