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신명기 13:1~18

<40자 메시지>
우리가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종 된 우리를 속량하심 때문이죠
(신명기 13:1~18)

궁핍과 결핍의 땅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이 어렵지만
풍요과 번영의 땅 가나안에서는
더 큰 미혹이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기에
더더욱 어렵습니다.  

가나안의 풍요로움은
하나님의 속량 곧
애굽 종 되었던 땅에서 구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시며 보호하셨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그 은혜에 대한 기억을 둔화시키고 망각시킵니다.

지금 우리 삶에도 동일합니다.
말씀의 홍수 가운데서도 목마르고
허다한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풍요와 번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적고
구경꾼은 많으나 헌신자는 없고
안일한 만족에 빠진 게으르고 배부른 돼지처럼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서
그 부요를 허락하신 이의 은혜와 뜻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내부적으로는
거짓 선지자들의 이적과 기사를 수반한 미혹들
심지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까지도
잘못된 이단적 가르침에 미혹된 공동체도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고 그 도에서 떠나게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따르며 경외하며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섬기며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만을 섬기지 아니하고
혼합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는데 있어서
내부적 요인에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될 정도의
결단 내지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무지몽매한 소경같은 지도자
가까운 것 같으나 형제를 넘어지게 하는 자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어 공동체를 분열 오염시키는 자
이들에 대한 분별과 단호히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는
묵상의 자리를 신실하게 지켜갈 수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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