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신명기 27:1~26

<40자 메시지>
우리게 베푸신 놀라운 주의 은혜와 사랑 앞에
나의 마음이 말씀으로 충만하며
삶에서도 열매 맺기를
(신명기 27:1~26)

시내산 언약의 갱신인 세겜 언약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으시지만
무분별하지 않으며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세상의 보험계약은 깨알같은 글씨로
어떻게든 혜택을 주지 않으려 계약 사항을 기록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언약 백성인 우리를 향하여서
어떻게든 은혜를 주고 싶어서 행간에 긍휼을 담은
사랑에 눈이 먼 계약 같습니다.

*
모세와 장로들을 통해서 명령을 전하실 때
세겜에 돌을 세워 석회를 바르고
하나님의 명령을 기록하라셨습니다.
에발산에 이것을 세우고
가나안 사람들의 제단과 다른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예배하고 즐거워 하되
이 말씀을 그 돌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라신 것입니다.

중요한 장소인 세겜에 세우므로
이스라엘은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언약을 기억하며 그 명령을 상기하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심비(心碑)에 새겨진 새언약
그래서 그 마음을 다스리며 결단하고 새롭게 하며
날마다 말씀 앞에 서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
모세와 레위제사장들을 통해서 명령하실 때
쉐마(들으라) 이스라엘아!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말씀을 청종하고
명령과 규례를 행하라 하십니다.
백성이 되었기에 듣는 것이며
거룩한 백성이기에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나라의 백성은 교회된 우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요 신부되었기에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즐거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반응입니다.
순종의 여부가 지금 나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성민(聖民)으로 살고 있는지
세인(世人)으로 살고 있는지…

*
모세를 통하여 백성에게 명령하실 때
그리심산에 6지파를 세우고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 5지파를 세우고 저주를 선포하며
레위지파는 큰소리로 12가지의 명령을 전합니다.
모든 백성이 아멘으로 화답해야 할 말씀은
지금까지 신명기를 12~26장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시킵니다.
가나안의 부정한 우상의 문화들에 동화되지 않도록
특히나 음란한 행위들에 대해
단호하게 결단하라 하셨습니다.

12번의 아멘이 울려퍼질 때마다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저주가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긍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 백성을 거룩한 백성으로
복락을 누리며 살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은
몇 번이고 주의를 당부하며 다짐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년을 가르치시고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이나 다시한번 강조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분의 구원하심과 왕되심의 사랑과 섬김의 통치에
오늘 우리가 마음에 새기고 듣고
즐거이 순종해야 할 이유.
그것은 속박이 아니라 자유이며
우리를 살리는 최고의 사랑입니다.

*
오늘도 이 놀라우신 은혜에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