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일 수요일

신명기 17:14~20

<40자 메시지>
우리의 주인은
힘도 권력도 명예도 돈도 다른 무엇도 아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십니다
(신명기 17:14~20)

역사는 “누가 왕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의 삶도 공동체와 국가의 안녕도 마찬가지로
왕이 누구냐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 이스라엘 공동체에 있어
재판관과 지도자와 마찬가지로
왕을 세울 때에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잊지 말아야
자격이나 자세나 사역 원칙들이 있습니다.

먼저 이방나라처럼 왕정을 도입할 때에
성민과 선민 이스라엘은 같은 왕이지만
결국 그들과 다른 왕이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왕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이면서
형제 중에서 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투영된 민의에 의해서
선출되는 왕도 결국 하나님께서 그 권위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결국 형제들과 다를 바 없이
다만 하나님께서
특별한 권위를 위임해 주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 때  
군림하는 독재자로 자기 마음대로 통치하는 자가 아니라
겸손히 섬기는 왕의 직임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왕은 많은 병마들을 두어서도 안되며,
용병을 얻는다고 탈출한 애굽과 연대하는
하나님의 구원을 배은하는 행위도 안되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도 안되며
은금을 쌓는 것도 말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군사와 용병들,
결혼동맹 통한 외교술 그리고 풍성한 부요가
이스라엘의 안녕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곧 하나님의 왕되심을 온전히 아는 것이 사는 길임을
왕은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왕이 평생에 할 일은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옆에 두고
묵상(읽고, 배우며(하나님 경외하기를), 지켜 행하는 것)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 자신은 다만 대리 통치자일 뿐
참된 왕은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으므로
겸손하게 왕위를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메시아(그리스도, 왕)로서 보여주신 삶은
신명기에서 보여주신 이상 왕의 모습을 그대로 실현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불러
우리를 자녀(상속자)로 이 땅에서 섬기는 왕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참된 왕은 우리 구주 예수님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정체성과 직분이 주로 말미암았고
주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며
주의 뜻을 따라 사랑과 섬김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
보배로운 주의 소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된 우리가
일평생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길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