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4일 금요일

신명기 18:15~22

<40자 메시지>
오직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만이
공의로운 재판관
선한 왕
거룩한 제사장
참 선지자로 살 수 있죠
(신명기 18:15~22)

재판장, 왕, 제사장에 이어
약속의 땅에 언약 공동체를
거룩한 공동체로 세울 지도자들 중에
마지막으로 선지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고 말씀을 들었고
들은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달한 역할과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때로 책망도 경고도 했습니다.
참 선지자는 그렇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감없이 전하는 자입니다.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은 아니 그보다 더 온전한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가 본 것을 말씀하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사역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전하는 자이며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닌 것을 주인으로 삼고
곧 돈과 명예와 권력의 종노릇 하는 자로
자기 이익을 탐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말이 말한대로 성취된다면 참 선지자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거짓 선지자이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참과 거짓의 분별 기준이 됩니다.

공의로운 재판관
말씀을 늘 옆에 두고 묵상하는 왕
땅의 분깃 아닌 하늘의 분깃에 만족하는 제사장
사람들의 욕구 부응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 선지자
이들의 토라 실천을 통해서
언약공동체는 건강하고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재판을 굽게 하는 유혹이 늘 상존하는 재판장
군림하려고 권력의 시녀가 될 수 있는 왕
종교귀족화 될 수 있는 제사장
왜곡된 선동으로 소경처럼 함께 망해갈 수 있는 선지자.
오직 말씀만이 이 모든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찾으시는
재판장, 왕, 제사장, 선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가치에 온전하게 순종하고
우리를 재판관, 왕, 제사장, 선지자로 부르신
주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여
겸손히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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