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자 메시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모든 관계를 파괴하고
삶의 모든 것을 혼돈으로 몰아가니
힘써 순종하기를
(신명기 28:15~35)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입고도
그 은혜를 망각하고
여전히 친가나안과 역출애굽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그의 삶은 어디서든 혼돈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도 아니요
사랑이 부족해서도 아니며
순전히 눈에 보이는 세상과 타협하다
그 말로에 함께 휩쓸리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8장에서
축복에 대한 약속에 이어 시작된 저주의 목록들은
오래전 이스라엘이 애굽을 나올 때 있었던
10가지 재앙과 더불어서
포로되어 압제당한 상태에서 당하던 일들과
너무도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너무도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이 저주는 불손종으로부터 기인된 것임을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약속의 땅에 사는 이스라엘이
또다시 배은망덕할 때에
이와 같은 혼돈이 재현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
개인에게 온 몸과 마음이 피폐하게 되고
개인에서부터 온세상까지
혼돈으로 점철된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불순종할 때에
그 품을 벗어난 인간은
혼돈과 비정상과 부정으로 얼룩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 삶의 복잡한 두려움과 근심 속에서
그 모든 시작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조용히 주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면서
우리의 망각과 기만과 불순종의 모습을 깨닫거든
주님이 내어 놓으신 그 길을 통해
다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주께서 은혜로 내어주신 그 길로 돌이켜
주께서 허락하시는 회복의 은혜들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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